[Server]'재빅스, 옵저비움, 칵티, 아이싱어' 오픈소스 모니터링 툴 4종 비교 - 퍼옴

http://www.ciokorea.com/print/24051

네트워크 모니터링은 네트워크 운용에 있어 핵심 구성요소다. 네트워크월드는 칵티(Cacti), 아이싱어(Icinga), 재빅스(Zabbix), 옵저비움(Observium) 등 4가지 오픈소스 네트워크 모니터링 제품을 테스트해봤다. 4가지 네트워크 모니터링 툴 모두 호스트(Host) 유효성 확인 및 대역폭 사용량 측정 등의 기본 작업에서 적절한 성능을 보였다. 그 외에 기능, 세부사항, 구성 옵션 등의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ciokr@idg.co.kr

재빅스(ZABBIX) 재빅스는 설치가 쉽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가 직관적이다. 또 대부분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잘한 기능을 보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이 밖에 재빅스는 완전한 오픈소스(Open Source)다. 별도의 유료 기업 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소스코드 전체가 오픈소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모두에 매력적일 수 있다. 또 재빅스가 별도의 상업용 버전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상용 지원 계약을 '브론즈(Bronze)'부터 '엔터프라이즈(Enterprise)'까지 5가지 단계로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재빅스는 통합, 턴키(Turnkey) 솔루션, 일반 컨설팅 등 기타 유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재빅스(ZABBIX) 장점: 손쉬운 설치와 구성,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에이전트(Agent) 유무에 상관 없이 구동 가능. 단점: 보고 및 내보내기 기능 개선 여지.

옵저비움(OBSERVIUM) 옴저비움은 리눅스 기반의 명령줄 중심적 제품으로 웹 기반 모니터링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QPL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된 옵저비움은 현재 0.14 버전까지 출시돼 있다. 현재 옵저비움은 커뮤니티 에디션과 전문가용 에디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한 버전은 커뮤니티 에디션이다. 옵저비움은 버퍼 저장소와 그래픽 기능 등 특정 기능을 위해 RRD툴(RRDTool)을 사용한다. 서버와 스위치(Switch)부터 프린터와 전원 장치까지 다양한 기기의 자동 발견 기능을 지원한다.

옵저비움(OBSERVIUM) 장점: 옵저비움은 현대적인 기능을 갖춘 깔끔한 사용자 환경이 인상적이며 화면상 보고 기능이 좋다. 단점: 옵저비움에는 직접 내보내기 또는 보고 기능이 없다. IP 주소만으로는 장치를 추가할 수 없다.

아이싱어(ICINGA) 아이싱어는 재빅스와 호각을 다퉜다. 하지만 복잡한 구성과 너무 많은 구성 파일 때문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다. 모듈식 디자인의 아이싱어는, 코어 서버와 선호하는 GUI를 선택하고 보고 및 그래픽 툴 등 원하는 플러그인(Plug-in)을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오직 2개의 명령 만으로 기본 서버를 설치했다. 전체적으로 아이싱어 온라인 문서는 양호했지만, 퀵 스타트(Quick Start) 가이드가 있었다면 좀더 좋았을 것이다.

아이싱어(ICINGA) 장점: 현대적인 상호작용형 웹 GUI, 풍부한 기능, 세부적인 구성 옵션. 단점: 환경설정이 번거로울 수 있음.

칵티(CACTI) 칵티는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MySQL 백엔드(Backend)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PHP/아파치(Apache)에서 운용된다. 현재 0.8.8 버전으로 오픈소스 라운드 로빈(Round Robin) 데이터베이스 툴인 RRD툴에 맞춤형 프론트엔드(Front-end) GUI를 제공하고 있다. SNMP 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칵티 웹 사이트에서 다양한 데이터 수집 스크립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칵티를 장치에 설치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SNMP를 설치하고 구성해야 제공되는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칵티(CACTI) 장점: 손쉬운 설치 및 운용, 강력한 그래픽 기능, 윈도우에 설치 가능. 단점: 사용자 설명서 개선 가능, 경쟁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일부 부재.